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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자녀의 행복한 요리시간 ‘패밀리셰프’ |
“아이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어 행복했어요!”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걸 항상 기억해야겠어요!” |
2019년 3월 17일(일) 10:30-14:30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부모-자녀 유대감 및 관계 향상을 위한 패밀리셰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팀의 다문화 가정과 5팀의 일반 가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패밀리셰프 프로그램은 다가올 봄을 미리 준비하는 ‘봄소풍 도시락 만들기’를 주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른 봄기운이 만연한 일요일 오전,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기 위해 기대감을 가득 안은 가족들이 삼삼오오 노원에코센터에 도착합니다. 본격적인 요리활동에 앞서 아이들이 직접 봄철 나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내가 동물로 태어날 수 있다면?’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꽃사슴, 돼지, 토끼, 독수리, 불사조 등 다양한 동물이 나왔고 각자 다른 이유를 발표하고 들어보며 하하호호 웃음꽃이 펼쳐졌습니다. 이후 주사위를 던지며 자녀-이웃 간 소통게임을 진행하면서 어색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도시락을 위해 가족들과 요리 내용을 정하고 함께 골라온 재료를 다듬고 요리하며 뚝딱뚝딱 봄 소풍 도시락을 완성해냅니다. 우리 가족이 힘을 합쳐 만든 샌드위치, 김밥, 과일꼬치로 가득한 도시락을 바라보며 아이들은 요리사가 된 것처럼 뿌듯해합니다.
행복한 요리활동을 마무리 한 후 우리가족 행복카드를 작성하는 시간, 아빠, 엄마, 그리고 아이가 각자의 위치에서 꼭 실천하고 싶은 약속을 행복카드에 꾹꾹 눌러 적으며 손가락을 걸고 다짐의 약속까지 해봅니다.
패밀리셰프에 참여한 이OO가족은 “아이를 위한 요리 활동이라 신청해보았는데, 아이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어 행복했고 오히려 저도 많은 에너지을 받고 갑니다.”라는 소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으로도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자녀의 유대감 및 관계 향상을 위한 패밀리셰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복한 가족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에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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